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(만화)/기타 등장인물 (문단 편집) ==== 4화 36·2·0·60 (음식: [[곰탕]]) ==== * 김진수가 제대로 등장했다. * 학사곰탕 사장: 김진수의 곰탕 취재대상. 곰탕집을 운영하면서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추구하는 어색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손님이 없음을 고민하고 있었다. 이야기 끝에는 깨달음을 얻고 피자집으로 업종을 바꾼다. 결국 전통음식은 옛날부터 하던 집만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버려서 무지막지하게 까인 에피소드가 되었다.[* 곰탕집을 운영하면서 너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미스매치라는 실책만 아니라면 경영인으로서 학사곰탕 사장이 잘못한 것은 없다. 김진수가 먹어봤을때도 기본적으로 곰탕맛이 괜찮은 편이었으며, 딱 봐도 손님을 어떻게 끌어모을지 방관하는 게 아니라 끌어들일 방법을 궁리하였으며 종업원에게 손님을 대하는 방법을 다시 바로잡는 등 기본적인 건 다 하고 있었다.] * [[하동관]] 사장: 실제로 하동관을 운영하는 사장님[* 정확히는 2대째. 현재 하동관은 아들인 3대가 운영중이라고 했는데. 정작 허영만이 모델로 삼은 사장님은 하동관 측이 분점으로 인정하지 않는 강남 하동관의 사장님이셨다! 허영만도 뒤늦게 그걸 알고 지인들과 음식 이야기를 할 때 하동관은 입 밖으로 내놓지를 않는다고 한다.]이 모델. 학사곰탕 사장에게 36·2·0·60[* 36은 곰탕에 쓰는 36개월의 소, 2는 끓이고 식혀서 기름을 제거하는 과정을 2번, 0은 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는 것, 60은 하동관의 60년 역사.]이란 하동관의 비결을 알려준다. * 이번 에피소드는 식객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데 "곰탕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온 가족이 와서 먹는 거니 고급 [[레스토랑]] 분위기의 신흥 곰탕집은 아무리 맛있어도 망할 수밖에 없다."는 막장 결론도 결론이거니와[* 식객의 초기 에피소드들은 소위 [[꼰대]]기질이 강한 얘기들이 많아서(잔돌리기 강요라거나) 2016년 기준 짤방화돼서 조리돌림 당하는 분위기가 있을 정도.] 허영만 화백이 취재한 하동관이 본점에서 인정하지 않는 분점이었다는 것이다. 이후 허영만 화백이 하동관 얘기만 나오면 입을 다물어버린다는 카더라가 있다. * [[성관계]]하는 장면을 그린 유일한 화다.[* 학사곰탕 사장이 마누라랑 성관계를 하다가 하동관 곰탕의 비결에 대해 고민하느라 타박받는 장면이 있다. 그 뒤로도 진수가 겁탈당할 뻔한 에피소드나 좋은 소 찾으러 갔다가 눈 맞은 남녀들이 넘치는 여관방에서 고생하는 성찬이나 대게 에피소드의 남녀 등 에로틱한 유머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대놓고 하는 장면을 표현한 건 이것이 유일. 다만 보광레스토랑 멤버 김경민이 불륜 저지르는 꿈을 꾸다 불륜 상대가 펠라치오해 오르가즘을 느끼는 걸 장면이 있긴 하다. 그리고 이어지는 [[아시발꿈]]. 자세히는 안 나왔다.] * 젊은 사람들은 곰탕 따위는 알지도 못하며 먹으려 하지도 않는다는 대사가 있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김치를 먹지 않는다지? 투의 노인들의 편견에 불과하다.[* 유난히 20세기 말, 21세기 초반에 양식에 밀려서 한식이 멸종될 것이라는 기우가 성행했다.] 그러니까 곰탕집은 옛날부터 먹던 사람들이 가족들 데리고 오는 오래된 집만 된다(...)는 어이없는 엉터리 결론이 나왔다. 이 에피소드가 까이는 이유 중 하나. 2010년대 들어서는 하동관이 서비스와 위생 문제로 악평이 늘면서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안 가려 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에 흑역사 추가.[* 비슷한 음식 평가 만화로 식객보다 먼저 일찍 나온 일본 만화 [[맛의 달인]]이랑 비교하면 상이하다. 맛의 달인의 경우 예를 들자면 차이나타운의 맛집이라고 불리는 중국집. 가게가 잘 나가자 사장은 기고만장해졌고 불친절한 종업원은 물론이며 하나의 접시에 여러 가지 소스를 담아 소스 맛이 섞이게 하는 등 서비스 정신이 결여된 음식점으로 주인공 지로는 이러한 부분을 사장에게 직접 까며 나갔다. (100년 전통 음식점이어도 손님을 등한시하는 요리점은 지로의 입으로 까고 손님을 대하는 자세가 있는 요리점을 칭찬하는 소재가 많다.)] 더군다나 2020년대에는 왁자지껄한 서민 식당 컨셉의 곰탕집 뿐만 아니라 고급화 전략을 취하는 곰탕집들도 상당히 잘 나가고 있으며, 나주곰탕 프랜차이즈들도 상당히 흥하는 등, 예전부터 있어 가족단위로 가는 노포만 잘된다는 주장의 반례가 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